지난해 경기침체 여파로 코스닥 상장사의 국내 지적재산권 등록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코스닥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코스닥 상장법인의 국내 지적재산권 등록 건수는 모두 4,769건으로 전년 대비 12.5% 줄었다.
특허권이 2,126건으로 전년 대비 29.5%, 디자인권(496건)은 40.5% 감소했다. 반면 실용신안권(72건)과 상표권(2,075건)은 각각 48.6%, 9.4% 증가했다.
이에 따라 2008년 등록 건수를 포함한 코스닥 상장사의 국내 지적재산권 총 보유 건수는 3만3,523건, 1사당 평균 보유 건수는 33.2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특허권의 경우 반도체가 2,529건으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으며 ▦실용신안권-IT부품(276건) ▦디자인권-반도체(398건) ▦상표권-화학(2,088건)이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