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간 방위산업 분야의 협력 문제를 논의할 제1차 방산군수공동위 회의가 24일 국방부 정책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방부의 김기수 연구개발관과 베트남의 느웬 웅악 츠엉 방산총국 부국장이 각각 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무기체계 조달 기구 및 절차, 방위산업 현황과 획득 계획을 소개하고 방산 및 군수 분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베트남의 M113 장갑차 성능개량사업 및 군용트럭 사업 등에대한 한국 방산업체의 참여를 희망하고, 베트남 측은 군 의료분야, 함정 설계 및 생산, 화포 등 총기류와 관련된 기술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23일 입국하는 베트남 대표단은 오는 25, 26일 대우종합기계와 삼성테크윈, KAI,대우조선 등 방산업체를 방문한 뒤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