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무료 인터넷과외

서울대, 무료 인터넷과외내년부터 중고생대상 실시 서울대가 내년부터 전국의 중·고생을 상대로 무료 '사이버 과외'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서울대 사범대는 지난 98년부터 진행중인 중·고생 대상 인터넷 교육용 콘텐츠의 개발을 내년중 마친 뒤 이를 인터넷에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중·고생 상대 사이버 교육, 중·고교 교원연수, 정보교육 실습, 교육용 멀티미디어 콘텐츠개발 등 사이버교육을 전담할 '교육정보관' 신축계획을 지난 3월 학장회의에서 의결해 기획예산처에 예산을 신청했다. 사이버 과외가 도입되면 현재 운영중인 유료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과목별 2~5명의 교수와 대학원생들로 하여금 E메일이나 문답게시판 등을 통해 질의응답을 받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서울대 사대는 지난 98년부터 PC통신 유니텔 회원에 한해 유료로 고교과정학습자료를 부분적으로 시범서비스해왔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04 18:4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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