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골드카드 사업 진출

日社와 13년 사용권 계약㈜쌍용이 최근 지속적인 수요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골드카드 사업에 참여한다. 쌍용은 12일 골드카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미쯔비시 머티리얼사와 앞으로 13년간 골드카드를 국내에 제조ㆍ판매할 수 있는 전용사용권 계약을 체결, 국내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골드카드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념패ㆍ감사패ㆍ명함은 물론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생일ㆍ연하카드등 각종 기념품에 적용되고 있어 새로운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쌍용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판매하는 골드카드는 얇은 순금(99.99%)의 박판 형태로 다양한 크기와 중량으로 제조가 가능하며 실용적인 명함, 기념카드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쌍용은 이 사업의 확대를 위해 국내 골드카드 제작업체 가운데 가장 큰 엠케이에스와 통상사용권 계약을 체결, 단기간내에 시장진입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진갑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