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토요일 오전도 운영

경찰청은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맞춰 오는 7월부터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제 운영 시간을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부고속도로 양재 나들목(IC)∼신탄진 나들목(IC) 사이 134.8㎞ 구간의 토요일 버스 전용차로 운영 시간이 낮 12시∼오후 9시에서 7월부터는 오전 8시∼오후 9시로 늘어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지금처럼 오전 8시∼오후 9시(상행선은 오후 11시까지), 명절연휴는 명절 전날 낮 12시부터 연휴 마지막날 자정까지 운영된다. 경찰청은 오는 9월까지는 토요일 오전에는 버스 전용차로 위반차량을 단속하지않고 홍보 및 계도 활동을 벌인 뒤 10월부터 본격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버스 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량은 9인승 이상 승용 및 승합차이며, 12인승 이하는 6명 이상 타야 전용차로를 달릴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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