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군산항 운영업체로 선정대한통운은 SK해운·한솔CSN·세방기업 등과 함께 군산항 부두 운영업체로 선정됐다고 29일 발표했다.
지금까지 군산항은 기업들의 자율적 조정에 따라 부두를 사용했으나 이번 운영업체 선정으로 물류 효율화를 통한 경비절감이 가능하게 됐다고 대한통운은 설명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군산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 수출입물량 확보와 하역화물 전문화를 통한 부두 효율성 증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산항은 다음달 2만톤급 선박 6척을 댈 수 있는 5부두가 준공되고 오는 2003년까지 5만톤급 선박 1척을 정박시킬 수 있는 부두가 완성되면 파나막스급 외항선의 입항이 가능한 국제 무역항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9/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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