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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10년만에 적자
입력
2009.05.13 18:12:17
수정
2009.05.13 18:12:17
일본 3위 자동차 업체 닛산이 10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다.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닛산은 지난 회계연도(2008년4월~2009년3월)에 2,337억엔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9년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첫번째 적자다. 닛산은 이전 회계연도에 4,822억엔의 순이익을 올렸다. 특히 닛산은 내년 3월 끝나는 회계연도에도 1,700억엔의 적자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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