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BIS규제 도입 또 연기

미국, 유럽, 일본의 금융감독 당국과 중앙은행으로 구성돼 있는 바젤 은행감독위원회는 2005년에 도입키로 했던 새로운 BIS(자기자본비율) 규제를 2006년 말에 도입키로 했다.1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위원회는 중소기업에 대한 융자 등을 둘러싸고 각국간 이견이 노출됨에 따라 선진국 유력은행의 경영 건전성을 나타내는 신BIS 규제 도입시기를 재차 연기했다. 이와 관련, 위원회는 지난 98년 새로운 BIS 규제를 책정키로 결정하면서 당초 2004년에 신BIS 규제를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각국의 이해가 엇갈려 지난해 6월 도입시기를 2005년으로 한차례 연기했었다. /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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