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내년 9월부터 격년제로 모터쇼 연다자동차와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모터쇼가내년부터 부산에서 격년제로 열린다.
부산시는 11일 지역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국제모터쇼」를 내년 9월부터 격년제로 부산전시·컨벤션센터(PUEXCO)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년 모터쇼에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1일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국내 1백70여개업체와 30여 외국업체를 초청할 예정이다.
또 모터쇼와 함께 자동차 디자인공모전과 자동차공학심포지엄,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기로 했다.
시는 이 모터쇼에 르노-삼성차 뿐만 아니라 지역 부품업체도 적극 참여시켜 세계관련업체와 기술교류를 촉진하고 해외판매망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모터쇼가 정착할 경우 수십만명의 관광객은 물론 2,0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류흥걸기자HKRYUH@SED.CO.KR
입력시간 2000/08/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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