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면서 판매가격을 50만원대로 낮춘 PDA제품인 `포켓PC 아이팩(iPAQ) h4150 `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은 와이파이(Wi-Fi) 무선랜(802.11b)을 지원해 KT, 하나로통신 등이 서비스하는 무선랜 핫스팟 존에서는 초고속인터넷가 비슷한 가격에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블루투스가 내장돼 역시 블루투스가 내장된 휴대폰, PC와 데이타 교환은 물론 무선으로 프린터도 할 수 있다.
또 VPN 소프트웨어와 WEP 암호를 사용해, 무선 접속 환경에서의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무게 132g에 두께는 13.5㎜로 블루투스를 내장한 PDA모델중 가장 얇다. 가격은 55만원.
<오현환 기자 hho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