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미국 가정용품 메이커 '마사 스튜어트 리빙 옴니미디어' 대표 마사 스튜어트가 3일 뉴욕증시 이사직에서 사임했다.스튜어트는 이날 발표문에서 자신을 둘러싼 언론의 최근 관심으로 인해 뉴욕증시의 주요 업무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따라서 사임하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고 퇴진이유를 밝혔다.
한때 증권거래인으로 일한 적이 있는 스튜어트는 뉴욕증시 이사진 27명중의 한명으로 내년 임기 만료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