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기업가치 1兆이상 된다"
이국동사장 취임100일 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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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리비아 대수로 2차 공사 완공 증명서를 얻고 법정관리를 벗어나면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 등을 통한 제3자 인수를 적극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현재 대한통운의 기업가치가 1조원 이상이라고 보고 있으며 유상증자는 기존 주식을 감자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또 “우리 회사 주식을 시장에서 자유롭게 사고 파는 데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STX의 지분 인수는 과거 골드만삭스가 회사 지분을 취득했을 때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법원도 우리와 비슷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 2005/10/1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