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EAL'조사 27위 기록 7단계나 올라현대자동차가 미국 자동차업계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순위가 급상승했다.
현대는 3일 세계적인 자동차전문 시장조사 기관인 J.D.파워 앤드 어소시에이츠가 최근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APPEAL' 조사에서 27위를 기록, 순위가 7단계나 뛰어올랐다고 밝혔다.
7단계 상승은 J.D.파워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이번 조사에서 XG 300(그랜저 XG)을 비롯해 산타페, 엘란트라 GLS 등 최신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아 전체 순위가 급상승 했다고 현대는 설명했다.
한편 현대ㆍ기아자동차는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에서 정몽구 회장, 이충구 현대차 연구개발부문 사장을 비롯 임직원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ㆍ기아 2001년 자동차 기술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은 싼타페와 라비타 신차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프로젝트추진1실의 지해환 이사대우 등 10명이 수상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