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 내달 열린다

수입자동차협회는 오는 5월3일부터 열리는 「2000 수입자동차모터쇼」기간동안 시뮬레이터를 통해 자동차 경주를 벌이는 「시뮬레이터 레이싱 게임」 행사를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대표적인 인디카 레이싱팀인 「팀쿨그린(TKG)」이 체계적인 레이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참가자격은 운전면허 취득 2년이상인 성인남녀. 3층 대서양관에서 4일부터 9일까지 예선을 거쳐 10일 결선을 벌인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올해 미국에서 펼쳐지는 인디카 레이싱을 참관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번 행사를 위해 TKG의 구단주인 베리 그린과 지난해 세계 인디카 레이싱 시리즈 2관왕인 캐나다 출신 폴 트레이시가 방문할 예정이라고 수입차협회는 말했다. 협회측은 『이번 행사에는 모터 스포츠의 3대 산맥이라 할수 있는 F1, CART, 인디카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모터쇼를 관람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완구업체인 레고에서 70여종의 자동차 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원하는 모형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다음달 3일부터 열리는 「2000 수입자동차 모터쇼」 입장권 예매를 행사 전날인 2일까지 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전 예약자는 현장입장권(어른·대학생 6,000원)보다 16% 할인된 가격(5,00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예매장소는 전국 서울은행 지점과 티켓링크 지정예매처. 인터넷(WWW.TICKETLINK.CO,KR)에서는 24시간, 전화로는 국번없이 1588-7890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최원정기자BAOBAB@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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