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입수시모집] 서울여대, 2차는 수능후 면접·논술고사


이영섭 입학처장

서울여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총 944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은 전형일자과 수능 최저학력기준 설정여부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눠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특별전형은 1차 모집에서 305명을 뽑는다. 바롬예비지도자(128명)ㆍ목회자추천자(92명)ㆍ특기자(19명)ㆍ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10명) 등이 해당된다. 수시1차 모집은 수능시험 약 1개월 전에 심층면접과 합격자 발표까지 모두 끝난다. 미술과 체육실기 우수자를 뽑는 실기우수자전형은 실시성적만으로 총 66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자 중에서 실기성적 순으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일반학생전형은 수시2차로 639명을 모집한다. 일반학생전형(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500점)와 서류평가(100점)를 통해 5배수의 면접대상자를 선발한 뒤 1단계 성적(600점)과 심층면접(400점)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일반학생전형(논술형)은 학생부(500점)와 논술고사(500점)점수를 일괄합산해 뽑는다. 수시2차 모집은 수능시험 후 심층면접과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시1차와 수시2차 모집에 복수로 지원이 가능하며 원서접수기간은 동일하다. 서울여대는 올 수시모집에서 수험생의 특기, 적성 및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고교 교육과정의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입학사정관전형을 확대한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에는 입학사정관이 전과정에 참여한다. 목회자추천자ㆍ사회기여 및 배려자ㆍ일반학생(면접형)ㆍ기회균형전형에는 입학사정관이 부분적으로 참여한다. 서울여대의 입학사정관제 선발인원은 총 모집정원 1,730명의 30%에 해당하는 422명이다. 학생부는 학년별 가중치 없이 학년ㆍ모집단위별 반영교과에 해당하는 과목 중 서울여대가 인정하는 전 과목의 교과 등급을 자체 등급 변환 점수표를 통해 점수화해서 반영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ㆍ자기소개서ㆍ전형별 제출서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학생부를 통해 지원 모집단위에 필요한 교과의 이수상황, 성적 등을 확인하며 지원자가 작성한 자기소개서ㆍ전형별 제출 서류 등을 통해 성장 잠재력과 지원동기 등을 평가한다. 심층면접은 지원자의 기초학력ㆍ전공수행능력ㆍ사고력ㆍ표현력ㆍ인성 등을 주로 평가한다. 바롬예비지도자전형은 심층면접 반영비율이 20%이며 기타 전형은 40%를 반영한다. 논술은 정상적인 고교 교과과정 범위에 맞춰 사고력과 논리적 이해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되며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로 구분해 실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9일부터 14일까지며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