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미국 내 자회사인 제니스사에 2억1,4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자본금 증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것으로 전액 현금출자로 이뤄진다. 출자 예정일은 내달 15일이다.
LG전자측은 “제니스사가 재무구조 불안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만큼 이번출자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제니스사를 북미지역 디지털TV 판매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99년 지분 100%를 취득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