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4:00
金大中대통령은 20일 오전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제 16회 대통령기 이북도민체육대회에 축하메시지를 보내 참가선수와 이북도민들을 격려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이북도민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와 나라의 번영에 기울인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국정개혁 과정에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불가피하게 파생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으나 고통을 참고 나누며 이겨낼 때 우리는 진정으로 자랑스러운 조국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지난날 참혹한 전쟁속에서도 자유와 민주를 목숨처럼 귀하게 여긴이북도민 여러분의 강인한 정신력이 개혁과 제2 건국의 힘찬 원동력이 돼 주기를 바라마지 않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