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5곳에서 신규 주택의 분양접수가 시작되고, 서울 8차 동시분양 분양공고가 나온다. 수요자들의 주택시장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추석연휴 이전에 공급물량을 내놓기 위해 주택업체들이 분양일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쌍용건설이 26일 의정부 호원동에서 `스윗닷홈`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24평과 33평형 128가구 규모로 평당 분양가는 560만원 선으로 예정돼 있다. 중도금은 이자후불제 조건으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국철 회룡역은 걸어서 5분 거리다.
27일에는 효성종합건설이 대전시 노은동의 주상복합 `스타돔`의 공개 분양접수를 받는다. 19~34평형 아파트 247가구 규모다.
한화건설도 같은 날 부산 남구 문현동 `꿈에그린`아파트 238가구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34평형 238가구 규모로평당 650만원선에 공급된다.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바다조망이 가능하고,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이 걸어서 1분 거리에 있다.
현대건설은 28일부터 대구 동구 신천동 대구MBC인근에서 주상복합 `하이페리온`의 분양접수를 받는다. 40~69평형 아파트 212가구와 21~34평형 오피스텔 36가구 규모로 각각 평당 810만원과 590만원 선에서 공급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은 걸어서 10분 거리며, 고속버스터미널과 동대구역도 가깝다.
신동아건설은 25일 수원 영통 영흥공원인근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파라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23~36평형 196실 규모로 평당 500만원선에 공급된다. 중도금에 대해선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