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 前과학기술부 차관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에

교육과학기술부는 정윤(51ㆍ사진) 전 과학기술부 차관을 제22대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9일 공식 취임하는 정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재단 이사장을 맡게 된다. 경기고와 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한 정 이사장은 KAIST에서 재료공학 석사, 영국 셰필드대에서 신소재공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양대에서 재료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이공계 관료 출신이다. 지난 1982년 과학기술처 사무관으로 공직에 들어온 뒤 26년간 과기부에서 근무하며 기초과학인력국장ㆍ연구개발국장ㆍ연구개발조정관ㆍ차관 등을 지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