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14∼17일 나흘간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담에서는 남북관계 현안과 함께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2차 6자 회담의 북측 수용 문제가 주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남북 현안들 가운데는 남북 통신사간 교류를 포함한 사회문화협력분과회의 구성문제와 개성공단ㆍ금강산관광ㆍ철도도로 연결사업 등 3대 현안사업, 9차 이산가족행사개최 및 면회소 건설, 군사당국간 회담 개최, 남북직교역 현실화를 위한 중소기업사무소 개설 문제 등이 주로 논의될 예정이다.
<홍준석기자 jsh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