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이엠티, 치과용 의료기기 美업체에 독점공급
'익스플로러'
문병도 기자 do@sed.co.kr
반도체장비업체인 비아이이엠티가 미국 캠사이트에 치과용 의료기기를 독점 공급한다.
16일 이강열 비아이이엠티 대표는 벤 유 캠사이트 대표와 치과용 의료기(제품명 익스플로러)의 국내 생산계약을 맺었다. 비아이이엠티는 충남 아산공장에 3,000평 규모의 클린룸 등 생산시설을 갖췄으며 오는 7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아이이엠티는 라이선싱의 대가로 현금 10억원과 자기주식 38만8,098주를 캠사이트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열 비아이이엠티 대표는“익스플로러는 치과 의사들이 원하던 혁신적인 치과용 진단 의료기기로 업계 최초의 디지털 현미경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캠사이트는 대당 2만달러 수준에 첫해 600대, 내년에는 2,4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