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이구택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미국 뉴욕을 방문해 첫 해외 IR 활동에 나선다.
25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27일 뉴욕에서 주요 기관투자자와 철강업종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포럼` 행사를 가진 뒤 보스턴과 샌디에고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이번 IR에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경영 실적과 성과를 설명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중장기 경영비전 등을 밝힐 방침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난 해 실적은 양호했으나 해외 투자자들은 앞으로의 비전을 더욱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향후 5∼10년간의 투자 계획 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y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