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올해 출범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 투자설명회(IR)에 나선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4일 “5월11일부터 홍콩(11일), 싱가포르(13일), 런던(16일), 뉴욕(18일) 등 주요 국제금융도시를 순회하는 상장법인 합동 해외 IR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IR은 과거와 달리 유가증권 및 코스닥 양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이 최초로 합동으로 시행하게 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ㆍPOSCO 등 15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디엠에스, 엠텍비젼, 코아로직 등 11개 기업이 참가하는 등 총 26개 기업이 해외투자자를 만난다.
또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이 ‘통합거래소 출범과 동북아금융허브에 비젼 등 한국시장의 발전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며, 정부에서도 참여해 해외 주요 기관투자가들에게 한국 경제 상황과 주가 저평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