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美 무역사무소 LA 이전 개
부산시가 미국내 무역사무소를 오는 19일 마이애미에서 로스앤젤레스로 이전 개소한다. 시는 지난 1996년 4월에 플로리다주 남동부에 있는 마이애미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운영해 왔으나 교민들과 기업들의 접근성이 떨어져 국내기업 진출이 많은 LA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19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오는 10월 31일부터 3일간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5차 세계한상대회에 동포 기업인들의 많은 참가를 당부할 예정이다. LA 무역사무소에는 시에서 파견된 소장(사무관급) 1명과 현지 직원 3명이 근무하면서 지역기업의 미국시장 진출과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무안기업도시,투자설명회 10일 서울에서 개최
국내 유일의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인 무안기업도시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1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전남도와 무안군이 주최하고 무안기업도시개발㈜, 한중국제산업단지개발㈜, 한미파슨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무안기업도시의 비전 및 그동안의 성과에 대한 내용과 국내 투자기업들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설명회에서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이 무안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금융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도 가질 예정이다. 제13회 전주예술제 개최
전주의 국악과 무용, 영화 등 예술 작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3회 전주예술제(옛 연꽃예술제)가 12-13일 덕진동 덕진공원일대에서 열린다. 전주예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예술제에는 전북국악협회ㆍ무용협회 등 연합회 산하 10개 단체가 참가해 '천년숨결, 우리가락'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가요제 등을 선보인다. 올해 예술제는 12일 오후 5시 덕진공원 야외무대에서 미술협회가 퍼포먼스를 여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국악협회의 어린이 사물놀이, 연극협회가 준비한 창작소리극 '미스터 막득이'가 무대에 오르고 오후 9시30분에는 불꽃놀이와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13일에는 연예인협회가 '제8회 연꽃 주부가요제'를 열어 흥을 돋우고 음악협회가 준비한 '가곡의 밤', 무용협회의 '천년의 몸짓, 그리고 환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덕진공원 일대에서는 사진작가협회의 '3대 가족사진 촬영행사'와 미술협회의 설치미술전, 건축가협회의 '전주의 아름다운 주택전'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된다. 울산시,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 구축
울산시는 9일 20여 기관별로 분산된 기업지원 정보를 통합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종합정보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울산산업진흥테크노파크 안에 전담기구를 설치해 시와 대학, 중소기업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표준협회, 무역협회, 산업단지공단 등 20여개 기관이 현재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정보를 일원화 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곧 기관 간 협의를 거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료조사 및 정보 표준화 작업에 착수하며, 내년 하반기부터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인력, 시험장비, 교육, 특허, 논문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기업지원 정보를 통합해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기업지원 종합정보 시스템이 정보의 표준화와 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