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영업시간을 늘리는 등 고객을 한 명이라도 더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인천점, 광주점은 28일부터 시작되는 겨울 정기세일 기간동안 금ㆍ토ㆍ일요일 영업 마감시간을 오후 8시에서 8시 30분으로 연장키로 했다.
애경백화점 구로점도 올 연말까지 일반 매장의 경우 토ㆍ일요일 오후 8시 30분까지, CGV 영화관이 있는 2층 패션매장은 금ㆍ토ㆍ일요일 오후 9시까지 연장 영업한다. 또 다음달 8일까지 2층 패션매장에서는 오후 8시 이후 구매고객에게 10% 추가 할인혜택을 주고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CGV 영화관람권을 증정한다. 수원점도 세일 기간 일반매장은 토ㆍ일요일은 오후 8시 30분, 영캐주얼 매장은 10시에 문을 닫는다.
이밖에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도 세일기간 연장영업 실시 여부를 협의 중이다.
<우현석기자 hnskw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