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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총장 김병묵)는 2007학년도의 수시1학기 입시에서 인ㆍ적성검사, 논술, 심층면접을 다양한 방법으로 합산해 총 입학정원의 약 15%(서울캠퍼스 408명, 수원캠퍼스 420명)를 선발한다. 특별한 지원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전형유형으로 서울캠퍼스의 한의예과와 약학과 및 한약학과가 포함되어 있는 교과우수자(Ⅰ) 전형은 서울캠퍼스에서 190명, 수원캠퍼스에서 133명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에서는 학생부 40%, 인ㆍ적성검사 30%, 논술 30%를 반영해 일괄 합산한다. 수원캠퍼스에서는 다단계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70%, 인ㆍ적성 3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80%, 심층면접 20%를 반영, 최종 선발한다. 따라서 학생부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수험생이라도 인ㆍ적성과 논술을 잘 준비하면 수시에 도전해 볼만 하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는 국어, 영어 및 사회교과군(인문계열)을, 영어, 수학, 과학교과군(자연계열)을 각각 반영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의약학계열의 경우 학생부(졸업예정자는 2학년 2학기까지)의 계열별 반영교과(영어, 수학, 과학) 평균 평어 성적이 4.5이상이고, 기타 학부(과)의 경우 학생부 계열별 반영 교과 평균 평어성적이 4.0이상이다. 특별한 지원자격을 요구하는 전형으로 상대적으로 지원경쟁률이 낮은 다양한 전형도 마련돼 있다. 서울캠퍼스에서는 영예학생(30명), 사회공헌ㆍ배려대상자(20명), 실업계고교출신자(정원 외,72명), 농ㆍ어촌학생추천(정원 외, 96명) 등의 전형이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 학생부와 인ㆍ적성검사 및 학업적성논술을 다양하게 일괄 합산한다. 수원캠퍼스에서는 영예학생(37명), 국제화추진I(30명), 연기실기우수자(17명), 음악실기우수자(30명), 실업계고교출신자(정원 외,74명), 농ㆍ어촌학생추천(정원 외,99명) 전형을 실시한다. 국제화추진I 전형은 외국어성적(90%)과 심층면접(10%)으로 선발한다. 연기실기우수자전형은 다단계로 선발하며 1단계에서 실기 100%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심층연기 100%로 최종 선발한다. 음악실기우수자의 경우에도 실기 100%로 선발한다. 그 외 전형의 경우 학생부와 인ㆍ적성검사를 각각 50% 비율로 반영해 선발한다.
● 정완용 경희대 입학처장 논술, 폭넓은 사고·논리력 평가 경희대학교 수시 논술고사는 수험생의 창의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논제를 설정해 답의 논리 전개가 정형화되지 않도록 출제한다. 고정적인 관점과 사고보다는 다양하고 폭 넓은 사고를 통해 주제를 논리적으로 재구성해보는 수험생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 심층면접에서는 미래에 대한 확실한 가치관, 적극적이고 분명한 본인만의 소신, 인성과 예절 등을 함께 평가한다. 면접실시방법은 다 대 일 개인면접으로 면접 전에 수험생에게 2분 정도 면접 문항을 보여주고 준비시간을 제공한다. 면접시간은 약 3~5분 내외다. 인ㆍ적성검사는 4지 선다형의 객관식 유형이며 출제계열구분 없이 시행한다. 인성영역(10%), 주어진 조건에 대한 분석 및 판별능력(50%), 특정한 학력이 요구되지 않는 논리추론능력(40%)을 평가한다. 인성영역은 긍정적인 교육관과 사회관을 갖췄는지 검정한다. 분석영역은 사고력, 언어능력, 기본적인 수리감각을 검정한다. 추론영역은 상황에 대한 논리적 판단능력 변별을 주목적으로 해 일종의 객관식 논술로도 볼 수 있다. 시간이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직관적인 판단과 자신감을 가지고 문항별로 쉬운 문제부터 풀어가며 시간을 안배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경희대학교 입학관리처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인ㆍ적성문제를 풀어보며 문제풀이 연습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