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가 "투자 목적" 현대약품 지분 6% 확대

개인투자자가 현대약품 지분 6%를 확보했다. 개인투자자인 박성득(47)씨는 2일 현대약품 주식 2만8,700주(1.03%)를 1만1,200원 안팎에 추가 매수, 지분이 16만9,840주(6.07%)로 높아졌다고 공시했다. 종전에 가지고 있던 지분 14만1,140주는 한국증권금융에 전량 담보로 묶여 있다. 박씨는 “투자목적으로 주식을 샀으며 현재 임원임면, 정관변경, 분할 또는 합병, 영업양수도 등을 추진하고 있지 않고 향후 추진계획도 없다”고 공시에서 밝혔다.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고배당 정책 등을 고려해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최대주주 지분이 50%를 넘기 때문에 경영권 다툼이 벌어질 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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