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디지텍, LCD 대형화 수혜"

매출 확대·상반기중 삼성계열사 편입도 긍정적

최근 액정표시장치(LCD) 재료 산업이 대형화함에 따라 앞으로 에이스디지텍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5일 “LCD 재료 산업이 대형화하고 공급구조 역시 계열화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어 매출 확대로 단가인하 우려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에이스디지텍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현 주가보다 50% 이상 높은 2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제일모직을 통한 삼성계열사 편입시기에 관해서는 “산업 흐름 등을 놓고 볼 때 올 상반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편입시기의 지연 위험은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에이스디지텍 주가는 1.74% 오른 1만4,6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이틀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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