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멕시코 노점상 "영업허용땐 납세"

멕시코 노점상 "영업허용땐 납세" [외신다이제스트] 멕시코의 노점상들이 정부가 자신들의 길거리 영업을 공식 허용해 줄 경우 미 달러화로 하루 10센트에 해당하는 세금을 납부하겠다는 제의를 했다. 멕시코 전역의 불법 노점상이 최대 2,5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어 만약 이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멕시코 정부의 세수는 월 7,000만달러 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이 25일 보도했다. 멕시코 노점상 노조는 최근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노점상 지하경제’는 멕시코 국내총생산(GDP)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력시간 : 2005/07/2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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