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정시모집 전형부터 수험생은 두 곳에 복수지원 할 수 있게 된다.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회장 이순남)는 2009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군별 모집을 실시하는 내용의 전형 계획을 확정, 30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의학전문대학원이 올해부터는 정시 모집에 한해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 수험생들은 군별로 1곳씩 최대 2곳 지원할 수 있게 된다. 2009학년도 전형에는 총 27개 의학전문대학원이 1,641명의 학생을 선발하며 정시 ‘가’군에는 서울대ㆍ연세대ㆍ고려대ㆍ가톨릭대 등 14개 대학이 541명을, ‘나’군에서는 가천의과대ㆍ건국대ㆍ경희대ㆍ동국대 등 12개 대학이 436명을 뽑는다. 포천 중문의대 정시모집 전형은 확정되지 않아 군별 모집 인원이 약간 달라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