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 출연자 사유리 후지타의 엽기 사진이 화제다. 사유리는 다소곳하게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미니홈피에 수십 장의 엽기사진을 게재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질라 모형 앞에서 고질라와 똑같은 표정으로 포효(?)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에서 얼굴에 눈과 수염을 채 그린 유머러스한 표정으로 술잔에 소주를 따르는 모습을 찍은 사진에 이르기까지 사진 하나하나가 모두 재미있다. '왕족발'이라고 적힌 음식점 광고물 앞에서 찍은 사진에는 '난 왕 쪽바리'라는 사진설명을 남기기도 했다. 네티즌은 사유리의 엽기 사진이 규정하기 힘든 그녀의 4차원적인 성격을 보여주는 것 같다면서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내숭이 없는 모습이 보기 좋다" "얼굴은 예쁜데 하는 짓이 너무 엽기적이다" 등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