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산업 7천원까지 상승 여력"

<대신硏>

대신경제연구소는 23일 평화산업[010770]에 대해 지주회사로서의 가치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7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상익 애널리스트는 "평화산업은 기술연구소를 기반으로 국내 차량 방진 분야최고 업체로 해외 직수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천진평화를 통해 베이징현대를 비롯해 주요 완성차 업체에 납품이 확대되면서 중국을 지렛대로 한 새로운 성장 모멘텀도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평화오일씰 등 우량 계열사를 통해 지난해 기준 연간 300억원 규모의그룹 영업이익을 확보하고 있는 지주회사로 관계사와의 전문화를 바탕으로 안정 성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중견 부품 업체의 대표성과 함께 해외 직수출 및 중국부문의 성장성까지 가세하고 있어 여전히 `매수'를 유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주당순이익(EPS) 717원에 지주회사로서의 프리미엄 가치까지 반영해 PER 10배를 적용할 경우 7천원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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