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예금 투자처를 결정하라’, ‘소득공제 상품 확인해야’, ‘환전행사를 눈여겨 볼 것’, ‘종부세 납부기간 확인하라’, ‘재테크 기부에 관심을’.
하나HSBC생명이 2일 연말연시 재테크 점검목록을 소개했다.
먼저 하나HSBC생명은 지난 해 4분기 은행권에서 고금리를 내세우며 모집한 특판예금 25조원의 만기가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들이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따라 주식이나 펀드 등 포트폴리오 조정을 검토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소득공제의 경우 연금저축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불입액의 10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실손의료보험 등 보장성 보험은 연 100만원까지 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챙겨볼 필요가 있다.
또 연말에는 은행이 환전고객을 잡기 위해 수수료 인하나 경품증정 등 다양한 우대행사를 벌이는 만큼 이 때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나HSBC생명은 조언했다.
아울러 15일까지인 종합부동산세 납부기간을 꼼꼼히 따져보라고 전했다. 기한을 넘기면 다음 달에 3%의 가산금이 붙고 세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매월 1.2%씩 중가산금이 부과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기부형 금융상품을 통해 재테크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좋다고 하나HSBC생명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