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002790)이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매수` 추천됐다.
우리증권은 2일 소비심리 악화로 전체 화장품산업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국내 1위 화장품업체인 태평양은 매출 및 수익성 개선과 함께 시장 점유율도 늘려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8,800원으로 제시했다.
우리증권은 태평양이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의 브랜드를 4개나 보유하고 있고, 효율적인 유통채널을 바탕으로 20% 전후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톱 10 진입을 모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