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유지(90) 일본 교토 젠니쿠호텔 회장이 6일 오전11시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에서 각종 장학 및 자선사업을 비롯해 우리나라 교육 및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는다.
청산(靑山) 곽 회장은 충남 금산읍에서 태어난 재일교포 원로사업가로 18세에 일본으로 건너가 혼자 힘으로 무역ㆍ제조ㆍ관광ㆍ금융 등 수많은 유명기업을 일구어냈다. 현재 일본 젠니쿠호텔, 오카야마 세토호텔 및 스파리조트(SPA Resort), 한신관광, 긴키산업신용조합과 우리나라의 화진실업 등을 경영하고 있다.
곽 회장은 그동안 상명여대ㆍ진명여고ㆍ경민학원ㆍ고려대ㆍ서울대 등에 많은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인 장학사업을 펼쳐왔으며 고향발전과 새마을운동ㆍ경찰발전 등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봉사ㆍ헌신해왔다. 또 사재를 털어 시조 곽경을 모시는 대덕사를 중건하는 등 현풍(玄風) 곽씨(郭氏) 문중의 ‘忠, 孝, 烈, 淸白’ 정신을 널리 계승ㆍ발전시키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