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공기업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공기업 감사책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감사원이 지난 10월부터 공기업에 대한 대규모 기획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다. 공기업 혁신은 전윤철 감사원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주력해나갈 문제로 설정한 분야이기도 하다.
감사원은 “공기업의 비리예방과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내부통제가 강화돼야 한다”며 “공기업 혁신능력 제고를 위한 감사의 법적 지위와 책임, 회계부정 및 분식회계 사례, 공기업 혁신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공사ㆍ관광공사 등 43개 공기업 감사책임자가 7~9일간 합숙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