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류BG는 ‘빙산(氷山) 주세요’행사를 오는 8월말까지 서울, 수도권, 강원지역의 주요상권 1,000여 개 업소에서 펼친다고 최근 밝혔다.
작년 얼음이 담긴 아이스버킷에 산소주를 넣어 손님들에게 제공한 바 있는 두산은 올해는 빙산 마케팅 행사를 위해 소주를 차게 마실 수 있는 빙산주 전용 용기 5만개를 자체 개발, 행사업소에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조승길 사장은 “테스트 결과 빙산 전용 용기에 넣은 소주는 냉장고 온도 5~6도보다 2도 정도 낮은 3~4도의 온도를 유지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여름철에도 소주 애호가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두산은 산소주가 판매되는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빙산주 행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빙산주 신드롬’을 다시 일으키겠다는 전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