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부자가 되는 아이디어 발상법

[화제의 책] 부자가 되는 아이디어 발상법 아이디어피아 지음, "머리를 쓰면 기적이 생긴다" '그럴듯한 아이디어 하나면 단박에 부자가 될수있다.' 벤처시대에 이런 말쯤은 이제 상식이다. 인터넷은 당장 돈이 없는 사람도, 번듯한 '배경'이 없는 사람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기회를 잡을수 있는 환경을 가져다 주었다.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면 뭐하나. 막상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이를 사업화시키고 성공으로 이끌기란 그리 녹록한 일이 아니다. 벤처기업인 아이디어피아가 쓴 '부자가 되는 아이디어 발상법'(미래M&B 펴냄)은 구슬을 꿰는 길잡이 노릇을 한다. 이 책은 우선 가치있는 아이디어의 개념부터 잡는다. 아이디어란 모름지기 돈이 돼야 한다는 것. 돈 되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는데 도움이 되도록 국내외 기업인들의 성공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하루라도 발명을 하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낙관적인 사람만이 새로운 일을 할수있다"는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등 세계적인 아이디어 맨의 일화들이 흥미진진하다. 또한 "머리를 쓰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말한 현대그룹 정주영회장, '선영아 사랑해'라는 광고를 창안한 마이클럽닷컴의 이봉재 팀장, 인터넷 동창회 사이트를 개발한 김영삼씨 등의 아이디어 발상법이 생생하게 담겨있다. 이밖에 이 책에는 아이디어 발명과 관련된 특허나 실용신안권 등을 출원하는 방법, 사업계획서 쓰는 법, 아이디어로 투자를 유치하는 법 등 실용적 항목들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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