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텍(002230)이 자동차부품 사업 재진출과 전량계 교체수요 증가를 모멘텀으로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7일 피에스텍이 기업분할 이후 자동차부품 사업에 다시 진출해 기존 사업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5,500원에 `단기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존 주력사업인 전력량계 사업은 현금창출원으로,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은 탄탄한 수익원으로, 자동차사업은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교보증권도 피에스텍이 전량계 교체수요 증가와 자동차부품 사업진출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목표주가 7,350원에 매수 추천했다. 교보증권은 특히 내년에 계획된 아나로그전량계의 디자털전량계로의 교체수요는 피에스텍의 수익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분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