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어반 아웃도어] 온가족이 '붕어빵'… 알콩달콩 패밀리룩 인기

블랙야크_패밀리룩_아이스엣지다운
블랙야크의 패밀리룩 '아이스엣지다운 재킷'
[3면 K2 사진자료] 키즈 엘리스 다운_
K2의 '키즈 엘리스 다운'
제레미 키즈 다운재킷 제품컷
아이더의 '제레미 키즈 다운재킷 '

최근 여가 시간이 늘어나고 가족 단위 여행이나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패밀리룩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업계는 아빠와 딸, 엄마와 아들이 같은 디자인의 옷을 맞춰 입으면서 패션을 통해 가족애는 물론 스타일리시한 가족패션을 과시할 수 있는 패밀리룩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블랙야크는 'BK아이스엣지다운 재킷'을 선보였다. 성인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인 아웃포켓 형태의 트레블 다운재킷으로 라쿤 퍼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오버사이즈룩을 연출하기에 좋다. 구스다운을 90% 가량 사용해 보온력이 우수하고 고어텍스 소재가 적용돼 방수와 투습, 발수 및 방풍 기능까지 겸비했다. 가격은 49만원.


센터폴은 '인터라켄'의 성인용 제품 외에 동일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출시했다. 색상은 레드, 베이지, 블루 등 3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39만원. 이와 함께 품이 넉넉한 디자인에 도톰한 면 혼방 소재를 사용한 '카무플라주 스웨트셔츠'도 어린이 라인으로 내놓았다. 앞면에 카무플라주 프린트의 센터폴 로고로 포인트를 줬다. 성인용 가격은 7만9,000원. 키즈용은 6만9,000원.

아이더의 '제레미 키즈 다운재킷'은 성인용 제레미 다운재킷의 아동 버전이다. 디펜더 윈드 소재에 프렌치 덕 다운 충전재를 넣은 헤비다운으로 보온성을 대폭 강화했다. 소매 안쪽에 바람의 유입을 막아주는 이너커프스를 적용했다. 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거나 일상에서 입기에도 편하다. 가격은 19만 9,000원.

K2는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키즈 미니미 다운 재킷 3종'을 선보였다. 인체와 환경에 안전한 재료와 공정을 보장하는 글로벌 친환경 마크인 '블루사인'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키즈 마조람 어반(26만 9,000원)'은 자체 개발 소재인 아쿠아벤트 2레이어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해 방수 효과가 뛰어나다. '키즈 코볼드 다운(31만원)'은 이중 격실 구조로 보온성이 뛰어난 우모복 다운 재킷이다. 안감은 고무끈으로 셔링 처리하고 소매 안쪽에는 이너커프스를 추가해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했다. 키즈 앨리스 다운(29만9,000원)은 아쿠아벤트 2레이어 소재와 라미네이팅 소재를 사용해 보온성과 방풍성이 우수하다.

빈폴키즈는 팔 소매 부분의 길이 조절이 가능한 가을·겨울 시즌 '가제트 다운'을 출시했다. 소매 부분의 스냅(똑딱이 단추)과 지퍼를 활용해 안쪽으로 접어 올려 4㎝ 가량 길이 조절이 가능하다. 경사 사방스트레치 소재를 활용해 활동성을 강화했고, 구스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보온성을 높였다. 가격은 34만 5,000원~41만 5,000원.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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