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성남·광주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

경기도 '2015년 시?군 종합평가' 결과 발표

구리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15년 시·군 종합평가’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의 국·도정 주요시책 추진성과를 한 결과 구리시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어 성남·광주·구리시가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종합평가는 31개 시·군을 인구규모로 20만 미만과 이상, 44만 이상 등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일반 행정, 사회복지, 지역 경제 등 10개 분야 130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도는 도 평가 결과(70%)에 2015년(2014년 실적) 정부 합동평가 결과 30%를 더해 최종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평가결과 종합 1위는 구리시이며, 그룹별로는 Ⅰ그룹 성남시, Ⅱ그룹 광주시, Ⅲ그룹 구리시가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우수 시·군은 Ⅰ그룹 안양시, 화성시, Ⅱ그룹 파주시, 시흥시, Ⅲ그룹 가평군, 포천시이며, 장려 시·군은 Ⅰ그룹 남양주시, 고양시, Ⅱ그룹 의정부시, 양주시, Ⅲ그룹 여주시, 양평군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시·군으로는 Ⅰ그룹 용인시, Ⅱ그룹 오산시, Ⅲ그룹 하남시로 나타났다.

종합 1위인 구리시에는 2억1,000만원, 최우수 시·군에는 각 2억원, 우수 시·군에는 각 1억원, 장려 시·군은 각 3,000만원의 사업비가 주어진다.

도는 15개 평가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종무식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수원=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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