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는 서울 송파지역 내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첫 대규모 테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대 테러팀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다. 이번 훈련은 테러에 대한 국내외 경각심이 높아짐에 따라 테러를 원천 봉쇄하기 위해 실시한 첫 합동훈련으로, 폭발의심물 탐지·방화차단 등 롯데월드몰 타워에서 발생 가능한 테러와 재난 상황을 가정해 약 70여 분 간 진행했다.

롯데월드타워 대 테러팀은 총 6명의 특수요원과 폭발물 탐지 교육을 받은 특수견으로 전담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테러, 재난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처 및 예방을 위해 롯데월드몰 타워를 상시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근로자와 시민 안전을 위해 롯데월드몰 타워 내 총 400여명의 안전요원을 배치, 24시간(주·야간 교대) 관리 감독 중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