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9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청년·대학생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12팀을 선발, 팀별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2박 3일간의 ‘청년대학생 소셜캠프’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캠프에 참가한 청년·대학생은 지난달 LH가 진행한 ‘청년·대학생 소셜벤처’ 공모사업에서 선발된 12팀 총 37명으로, 1년간 1팀당 1500만원 총 1억8000만원의 창업지원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LH의 사회적기업 설립지원 사업 중간지원조직인 ‘LH마을형사회적기업사업단’에서 제공하는 교육, 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LH 관계자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대학생을 돕기 위해 소셜벤처 지원 사업에 나서게 됐다”며 “이들 소셜벤처팀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재용기자 j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