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19일부터 제주 서비스센터에서 국내 최초 옵션형 서비스 프로그램인 ‘마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옵션형 서비스란 고객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벤츠는 4가지 옵션(이코노믹, 라운지, 스피드, 픽업&딜리버리)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코노믹 옵션은 사전 예약 후 평일 오후 2~4시에 방문하는 고객에게 10%의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피드 옵션은 사전 예약을 통해 60분(서비스A)과 90분(서비스B) 중 약속된 시간 내에 차량 입고에서 출고까지 완료하는 서비스다. 픽업 & 딜리버리 옵션은 고객이 직접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전용 픽업트럭을 이용해 차량을 픽업하고 수리가 완료된 차량을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도하는 프로그램이다. 라운지 옵션은 차가 수리되는 동안 프리미엄 라운지, TV룸, PC룸 등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고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전시장과 함께 구성된 벤츠 제주도 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610㎡로 제주도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대 규모다. 총 6대를 동시에 수리할 수 있다.
마이서비스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과 대만에만 우선 도입됐다. 국내에서는 3월 수원서비스센터에서 처음 시작했고 제주 서비스센터가 두 번째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벤츠 제주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모습/사진제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