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는 일본 전문 유통기업인 에이산을 통해 내년 초까지 위니아 스포워셔 약 5,000대를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최대 전자양판점 ‘야마다덴키’와 ‘빅카메라’ 등지서 판매되며 물량도 차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설명했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스포츠와 에어워셔의 합성어로 가습·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대용 가전이다.
위니아 스포워셔는 국내 출시되자마자 한 달만에 5,000대 판매를 넘기며 인기를 끌었다. 신중철 대유위니아 마케팅 담당은 “위니아 에어워셔의 첫 일본 수출은 해외 판로 개척이라는 의미가 크다”며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co.kr
대유위니아 전속모델인 배우 김유정씨가 자동차에 올라타고 가습·청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휴대용 가전제품인 ‘위니아 스포워셔’를 소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스포워셔 5,000대를 일본에 처음으로 수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공략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대유위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