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외곽을 한 바퀴 도는 157km의 서울둘레길 완주자가 개통 1년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작년 11월15일 둘레길 개통 이후 지난 달 30일까지 1년간 둘레길 완주인증서 누적 발급자는 5,508명으로 집계됐다. 한 달에 459명꼴로 둘레길 완주자가 생겨나는 셈이다.
나이별로는 60대가 3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는 24.5%, 70대는 17.7%로 뒤를 이었다. 80세 이상 고령자도 1.8%나 달했고, 10세 이하도 0.4% 차지했다. 완주자 중 50대 이상은 79.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0.8%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15.6%)와 인천(2.3%) 순이다. 완주인증서를 받아간 외국인도 6명(0.1%)이나 됐다.
서울둘레길은 △수락·불암산(18.6km, 6시간 30분) △용마산(12.6km, 5시간 10분) △고덕·일자산(26.1km, 9시간) △대모·우면산(17.9km, 8시간) △관악산(12.7km, 5시간 50분) △안양천(18km, 4시간 30분) △봉산·앵봉산(16.6km, 6시간 10분) △북한산(34.5km, 17시간) 등 8개 코스로 이뤄졌다. 서울둘레길은 하루 8시간씩 걸으면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어 개통 3개월 만에 완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경제는 서울 둘레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후원으로 매달 최적의 코스를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걷는 '달팽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3월부터 제6회 대회가 시작된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나이별로는 60대가 35.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50대는 24.5%, 70대는 17.7%로 뒤를 이었다. 80세 이상 고령자도 1.8%나 달했고, 10세 이하도 0.4% 차지했다. 완주자 중 50대 이상은 79.6%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0.8% 차지했다. 이어 경기도(15.6%)와 인천(2.3%) 순이다. 완주인증서를 받아간 외국인도 6명(0.1%)이나 됐다.
서울둘레길은 △수락·불암산(18.6km, 6시간 30분) △용마산(12.6km, 5시간 10분) △고덕·일자산(26.1km, 9시간) △대모·우면산(17.9km, 8시간) △관악산(12.7km, 5시간 50분) △안양천(18km, 4시간 30분) △봉산·앵봉산(16.6km, 6시간 10분) △북한산(34.5km, 17시간) 등 8개 코스로 이뤄졌다. 서울둘레길은 하루 8시간씩 걸으면 10일 정도면 완주할 수 있어 개통 3개월 만에 완주자가 1,000명을 넘어섰다. 서울경제는 서울 둘레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시 후원으로 매달 최적의 코스를 선정해 시민들과 함께 걷는 '달팽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내년에는 3월부터 제6회 대회가 시작된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