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6일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6일


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으로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 중국 출신의 투유유 등 3명이 받았습니다. 일본은 오무라 교수의 수상으로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가 됐고 투유유 교수는 여성으로는 12번째이며,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한국인 노벨 과학상 수상자는 언제쯤 나올수 있을까요? 부럽기만 합니다.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싸늘합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당신은 오늘 하루를 바로 눈앞의 걱정거리나 괴로운 일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아니면 새로운 생명의 시작인 아침에 대한 감사로부터 시작하겠는가? 어느 쪽이냐에 따라 그날의 운명이 결정된다” -칼 히티


#TPP 타결, 세계 GDP37% 경제 블록 탄생 (▶기사보기 클릭)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미국이 참여한 지 7년만에 마침내 타결됐습니다. TPP는 세계 1, 3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12개국 간에 추진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입니다. 협정이 발효되면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 세계시장의 37%를 차지하는 거대 경제 블록이 탄생합니다. 미국의 중국 견제용이란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한국은 참여하지 않아 일본에 비해 수출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노벨생리의학상, 윌리엄 캠벨, 오무라 사토시, 투유유 선정 (▶기사보기 클릭)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은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 일본의 오무라 사토시, 중국 출신의 투유유 등 3명이 받았습니다. 아일랜드 드류 대학의 캠벨 박사와 일본 키타사토 대학의 오무라 박사는 기생충 감염률을 낮추는 신약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고, 투 박사는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르테미니신을 개발해 수상자가 됐습니다. 이번 노벨생리의학상은 아시아 출신 연구자가 2명이나 포함돼 의미가 깊은데요. 일본은 오무라 교수의 수상으로 2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국가가 됐고, 투유유 교수는 여성으로는 12번째이며, 중국 출신으로는 최초로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에 선정됐습니다.



#스트리트패션, 너 요즘 잘나간다며 (▶기사보기 클릭)
유명 디자이너의 옷이 아닌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스트리트 패션’에 패션업계가 열광하고 있습니다. 마니아층 위주로 길거리 문화를 표현하는 의류와 소품들이 방송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젊은층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브’가 아닌 ‘주류’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 체제를 거부하며 형성된 스트리트 패션의 인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검찰 사정칼끝 MB정부 ‘윗선’까지 정조준 (▶기사보기 클릭)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80) 전 새누리당 의원이 3년 3개월 만에 다시 포스코 비리 연루 혐의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포스코 비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온 정준양 전 포스코그룹 회장에 이어 이 전 의원까지 소환 조사를 받으면서 앞으로 검찰의 사정 칼날이 MB 정부 시절 이른바 ‘윗선’까지 이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환기의 1971년작 ‘19-Ⅶ-71 #209’

#47억… 김환기 ‘점화’ 경매 최고가 경신 (▶기사보기 클릭)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인 수화 김환기(1913~1974)의 작품이 5일 홍콩에서 열린 서울옥션 경매에서 3,100만 홍콩달러(한화 47억2,000만원)에 낙찰돼 한국 현대미술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존 한국 미술작가의 경매 최고가 기록은 2007년 거래된 박수근의 ‘빨래터’로 당시 낙찰가는 45억2,000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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