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육연수원 ‘대구시대’ 개막

중앙교육연수원이 대구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중앙교육연수원 신청사는 총 사업비 937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연면적 1만6,137㎡ 규모로 건립됐다. 연수원은 지난 19일 대구혁신도시 신청사로 이전을 완료했다.


교육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앙교육연수원은 교육공무원의 교육훈련 계획·운영을 비롯, 연수과정 개발, 지역인적자원개발사업 홍보 등 교육 관련 연구·홍보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중앙교육연수원을 끝으로 대구혁신도시(421만6,000㎡)로 이전이 예정된 10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사를 완료했다.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1월 혁신도시가 아닌 달성군 구지면으로 이전했고, 한국장학재단은 동구 신암동으로 이전한다.

대구시는 모든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대구혁신도시가 자생력을 갖춘 광역경제권의 핵심거점(계획인구 2만2,000명, 연간 방문객수 30만명 이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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