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7·8 이용자 IE 11로 업그레이드, 윈도 XP는 새 OS 설치해야

윈도 7·8 이용자 IE 11로 업그레이드, 윈도 XP는 새 OS 설치해야


마이크로소프트 IE 6~10 대상 기술지원 종료, 업그레이드·재설치 해야 보안 공백 없어

미래부·인터넷진흥원 비상대응반 가동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자사의 인터넷 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구 버전(IE 6~10)에 대한 기술 지원을 13일 새벽 2시를 기해 종료함에 따라 MS 제품 사용자는 업그레이드와 새 운영체제(OS) 설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2일 윈도 7·8을 PC 운영체제(OS)로 쓰는 이용자는 최신 버전인 IE 11로 업그레이드하고, 윈도 XP 이용자는 보안 지원이 가능한 새로운 OS를 설치할 것을 12일 당부했다.

아울러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악성코드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용백신을 즉시 제작·보급할 수 있는 비상대응반을 가동한다. 보호나라(http://www.boho.or.kr) 및 118센터를 통해 해킹 및 악성코드에 대한 신고를 받고 있으며, 사이버 보안 관련 커뮤니티·취약점 DB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지원이 필요한 이용자는 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보안공지(자료실>보안공지) 및 118센터(국번없이 118) 한국MS사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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