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늘어난 주당 배당금에 주목해야 된다는 주장이다.
5일 KB투자증권은 LG의 목표주가 9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선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의 지난 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1,593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43.5% 밑돌았다”며 “지분법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상장자회사인 LG CNS와 LG서브원의 실적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LG CNS의 지난해 실적은 부진하나 올해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며 “여기에 지난해 최대주주가 LG 지분을 추가 취득한 가운데 6년만에 주당 배당금이 1,300원(2009~2014, 배당금 1,000원)으로 30% 상향된 점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